GIDF 2022(제8회 고양국제무용제), 워크숍 따라잡기!! 무용이 고양시민의 일상으로 들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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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22-10-13 10:50
조회
1249
GIDF 2022(제8회 고양국제무용제), 워크숍 따라잡기!! 무용이 고양시민의 일상으로 들어오다.
얼마전 개최된 ‘GIDF 2022(제8회 고양국제무용제)’는 3회의 본 공연과 3회의 워크숍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오늘은 본 공연을 뒷받침한 워크숍 현장을 스케치한 모습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GIDF 2022’의 워크숍은 국제무대 다운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워크숍은 해외교류 안무가로 본공연에 참여한 질 크로비지에(Jill Crovisier)와 에이미 샤바스(Amy Chavasse)의 ‘마스터 클래스’와 한 다니엘과 양미경의 ‘고양시민 참여형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워크숍은 에이미 샤바스의 마스터 클래스는 경희대학교 무용과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워크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시간대 교수인 에이미 샤바스는 무용 뿐 아니라 연극, 연주, 예술감독까지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며 춤과 연극 프로젝트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창작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휴머니스트, 자연보호자라고 부르며 이번 축제에서 생태학적 위기와 인종, 권력 등 사회 문제를 해체하여 다시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사회의 희망을 상상한 듀엣 작품 <Thunder Plunder>를 올렸습니다. 진지하고 솔직한 생각들을 놀이나 유머로 풀어가는 발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희대 무용과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에이미 샤바스의 인류를 고민하는 거시적 관점의 예술 세계관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이제 무용은 몸의 선율뿐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두번째 워크숍은 발레리노 겸 모델인 한 다니엘과 양미경 선생님이 진행하는 고양시 시니어 분들을 위한 클래스로 ‘Dancing on the runway’가 진행되었습니다. 춤과 패션을 접목한 독특한 수업으로, 시니어들의 바르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방법과 라인댄스로 아름답고 활력있는 일상을 선도합니다.
한 다니엘은 발레 동작과 모델 워킹을 접목한 그만의 독보적인 워킹법을 고양시 시니어들에게 강의했는데요. 단순한 바른 워킹법만으로도 건강과 몸의 아름다운 라인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바르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지만 정작 나의 삶과 가장 밀접한 걸음걸이에 대해서는 무신경합니다. 앞으론 공원산책을 하면서 오늘 배운 ‘워킹법’을 생각하며 걸어야겠습니다.
“저는 바른 워킹으로 건강하게 사는 도시를 구축해보고 싶습니다. 모델이라는 특수한 퍼포먼스의 쇼보다 우리들의 건강에 있어 바른 자세, 바른 걸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이 기본적인 요소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런 큰 그림을 고양시와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다니엘 발레리노>
또한 요즘 핫한 양미경 선생님의 라인댄스 수업도 있었는데요, 흥겨운 리듬에 맞춰 라인댄스를 추는 시니어분들의 자신감 있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도 멋있어 보였습니다.
세번째 워크숍은, 질 크로비지에의 마스터 클래스는 고양예고 무용과와 예원예고 뮤지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발레와 무용을 전공한 룩셈부르크 출신의 질 크로비지에는 현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며 단편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GIDF 2022’에서는 <The Hidden Garden>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마음과 연결하며 사는 법을 잃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시킨 현실과 환상이 얽히는 작품으로 고딕소설과 판타지 문학에서 영감받아 현대사회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무용예술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은 저마다 진지하고 상기된 모습으로 질 크로비지에의 수업에 임했는데요. 앞으로 우리의 한류문화를 이끌어갈 희망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했습니다. 이번 기회가 좋은 씨앗이 되어 세계적인 안무가로 성장할 수 있겠지요.
창작의 힘은 다양한 경험에서 생겨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공자를 위한 해외 안무가의 수업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좋은 경험이 될것입니다. 세계적인 안무가들과의 교류는 국내 무용의 현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세계 무용예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6일동안 치뤄진 고양국제무용제는 무용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고루 높인 행사였습니다. 자칫 전문인들의 문화예술 행사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는데요, 고양국제무용제는 달랐습니다. 이와 같은 전문가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와 시민참여형 워크숍을 동시에 주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질 크로비지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에도 참여하여 더 많은 대중을 위한 거리공연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고양국제무용제가 양날개의 균형을 잘 잡아가며 한류문화를 이끌어가는 고양시의 문화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신인선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의 말씀을 인용하며 ‘GIDF 2022’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올해 발표된 작품의 수준이 곧 고양 시민의 수준입니다. 우리는 문화가 밥먹여 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화 산업의 발전은 곧 고양시의 발전입니다.”
얼마전 개최된 ‘GIDF 2022(제8회 고양국제무용제)’는 3회의 본 공연과 3회의 워크숍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오늘은 본 공연을 뒷받침한 워크숍 현장을 스케치한 모습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GIDF 2022’의 워크숍은 국제무대 다운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워크숍은 해외교류 안무가로 본공연에 참여한 질 크로비지에(Jill Crovisier)와 에이미 샤바스(Amy Chavasse)의 ‘마스터 클래스’와 한 다니엘과 양미경의 ‘고양시민 참여형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워크숍은 에이미 샤바스의 마스터 클래스는 경희대학교 무용과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워크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시간대 교수인 에이미 샤바스는 무용 뿐 아니라 연극, 연주, 예술감독까지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며 춤과 연극 프로젝트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창작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휴머니스트, 자연보호자라고 부르며 이번 축제에서 생태학적 위기와 인종, 권력 등 사회 문제를 해체하여 다시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사회의 희망을 상상한 듀엣 작품 <Thunder Plunder>를 올렸습니다. 진지하고 솔직한 생각들을 놀이나 유머로 풀어가는 발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희대 무용과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에이미 샤바스의 인류를 고민하는 거시적 관점의 예술 세계관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이제 무용은 몸의 선율뿐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두번째 워크숍은 발레리노 겸 모델인 한 다니엘과 양미경 선생님이 진행하는 고양시 시니어 분들을 위한 클래스로 ‘Dancing on the runway’가 진행되었습니다. 춤과 패션을 접목한 독특한 수업으로, 시니어들의 바르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방법과 라인댄스로 아름답고 활력있는 일상을 선도합니다.
한 다니엘은 발레 동작과 모델 워킹을 접목한 그만의 독보적인 워킹법을 고양시 시니어들에게 강의했는데요. 단순한 바른 워킹법만으로도 건강과 몸의 아름다운 라인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바르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지만 정작 나의 삶과 가장 밀접한 걸음걸이에 대해서는 무신경합니다. 앞으론 공원산책을 하면서 오늘 배운 ‘워킹법’을 생각하며 걸어야겠습니다.
“저는 바른 워킹으로 건강하게 사는 도시를 구축해보고 싶습니다. 모델이라는 특수한 퍼포먼스의 쇼보다 우리들의 건강에 있어 바른 자세, 바른 걸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이 기본적인 요소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런 큰 그림을 고양시와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다니엘 발레리노>
또한 요즘 핫한 양미경 선생님의 라인댄스 수업도 있었는데요, 흥겨운 리듬에 맞춰 라인댄스를 추는 시니어분들의 자신감 있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도 멋있어 보였습니다.
세번째 워크숍은, 질 크로비지에의 마스터 클래스는 고양예고 무용과와 예원예고 뮤지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발레와 무용을 전공한 룩셈부르크 출신의 질 크로비지에는 현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며 단편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GIDF 2022’에서는 <The Hidden Garden>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마음과 연결하며 사는 법을 잃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시킨 현실과 환상이 얽히는 작품으로 고딕소설과 판타지 문학에서 영감받아 현대사회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무용예술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은 저마다 진지하고 상기된 모습으로 질 크로비지에의 수업에 임했는데요. 앞으로 우리의 한류문화를 이끌어갈 희망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했습니다. 이번 기회가 좋은 씨앗이 되어 세계적인 안무가로 성장할 수 있겠지요.
창작의 힘은 다양한 경험에서 생겨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공자를 위한 해외 안무가의 수업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좋은 경험이 될것입니다. 세계적인 안무가들과의 교류는 국내 무용의 현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세계 무용예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6일동안 치뤄진 고양국제무용제는 무용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고루 높인 행사였습니다. 자칫 전문인들의 문화예술 행사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는데요, 고양국제무용제는 달랐습니다. 이와 같은 전문가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와 시민참여형 워크숍을 동시에 주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질 크로비지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에도 참여하여 더 많은 대중을 위한 거리공연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고양국제무용제가 양날개의 균형을 잘 잡아가며 한류문화를 이끌어가는 고양시의 문화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신인선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의 말씀을 인용하며 ‘GIDF 2022’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올해 발표된 작품의 수준이 곧 고양 시민의 수준입니다. 우리는 문화가 밥먹여 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화 산업의 발전은 곧 고양시의 발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