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GIDF 2022(제8회 고양국제무용제)’ 기자 간담회 개최, 이달 28일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개막!!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22일에 개최된
‘GIDF 2022 제8회 고양국제무용제’
기자 간담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GIDF 2022’는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9월 28일(고양안무가초대전),
9월 30일(국제교류안무가전),
10월 2일(우리시대의 무용가 in 고양),
총 3회의 공연을 펼치고 9월 26일
(전문무용수 마스터클래스 1),
9월 29일(시민 참여 워크숍),
10월 1일(전문무용수 마스터클래스 2),
총 3일간의 부대행사로 개최됩니다.
저는 작년 ‘제7회 고양국제무용제’ 전 공연과
부대행사까지 참여하는 체험을 했는데요.
그 가슴 떨림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습니다.
특히,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실리콘 벨리’와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위버멘쉬’는 너무도 강렬하여
그 여운이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수준 높은 무용예술에 매우 놀랐고 고양 시민으로서 최상의 ‘문화적 돌봄 서비스’를 받는 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올해 제 8회 고양국제무용제를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요.
문화예술은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행위라는 것을 감안할때 ‘문화적 돌봄’은
현대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고양국제무용제는 국제적인 안무 부터
학생들의 안무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무용예술의 현 주소를 보고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기자 간담회에는 고부미 고양시의원
문화복지위원장, 신인선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 이종호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회장,
장승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상임이사,
임미경 고양국제무용제 회장,
김영미 고양국제무용제 예술감독,
최지연 창무국제무용제 감독,
김유미 U:MI무용단 대표, 장석순 프로젝트S 대표가 참석하여 제8회 고양국제무용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영미 예술감독은
“GIDF 2022는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것” 이라며
“앞으로 고양국제무용제는 꽃과 예술의 도시의
슬로건에 맞게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 할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부미 문화복지위원장은
“고양문화재단의 기반을 다져 고양시가 좀더 안정되고 체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변화되어야 할것”
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신인선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은
“올해 발표될 작품의 수준이 곧 시민의 수준”이라면서 “문화산업의 발전은 곧 고양시의 발전일 것”
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올해에는 총 13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고 하는데요. 해외 초청작도 기대되지만 국내 안무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심지어 인간의 한계를
철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기대됩니다.
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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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수) 첫 번째 공연
고양안무가 초대전
19:30 공연. 고양시와 해외초청작의 콜라보 무대입니다.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단의 작품과
해외초청 무용단의 작품으로 U:MI 무용단,
이주희 발레모던무브, 홍경화 현대무용단 등
고양 출신 안무가들을 초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해외 초청작으로는 룩셈부르크에서 온
질 크로비지에(Jill Crovisier)와 미국 출신
에이미 샤바스(Amy Chavasse)의 작품이
선보이게 됩니다.
9월 30일(금) 두 번째 공연
국제교류안무가 초대전
19:30 공연. 세계적인 안무가가 이끄는 프로젝트S
(정석순 안무가)의 <사르발타>,
더파크댄스(박근태 안무가)의
<A freak with a twisted wrist>,
언플러그드바디즈(김경신 안무가)의 <호모 루피엔스>의 세계 최고의 작품들이 고양시의 관객을 찾아옵니다.
10월 2일(일) 세 번째 공연
우리시대의 무용가 in고양
17:00 공연. 전통충 예능보유자 부터 중견 무용가,
발레무용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춤꾼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죽음을 향한 삶의 여정 그 중간 쯤을 지나고 있는
한 인간의 고찰을 다룬 표상만의 <살펴주소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현준과
김한결 무용수의 <너와 함께 날 수 있을까>,
창무회 예술감독 최지연과 제로포인트모션 대표
박호빈의 공동 창작품 <난리블루스>,
김운선의 <도살풀이춤_김숙자류>를 선보이게 됩니다.
또한 2021년 무용예술상을 수상한 ‘시나브로가슴에
(권혁 안무가)’의 대표작 <ZERO>가 폐막작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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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월) workshop 1**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B201, 18:00-20:00.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Amy Chavasse 미국 미시간 대학교 교수를 모시고
진행합니다. Amy Chavasse는 유럽, 미국 전역으로
춤과 연극 프로젝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국제 페스티벌에 다수 초청을 받으며
자신만의 독립적인 춤과 연극 프로젝트 활동을
왕성 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극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안무기법을 소개하고 참여 학생들이 즉흥안무를
발표하며 의미 있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10월 1일(토) workshop 2**
새라새극장 연습실, 13:00-15:30.
고양예고, 예원예술학교 학생 대상으로
룩셈부르크 출신 Jill Crovisier 안무가를 모시고
진행합니다. Jill Crovisier은 발레와 현대무용을
전공했고 어린아이 부터 전문 무용수 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워크숍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개인 안무 시그니처인 JC 무브먼트를 통해 춤에 대한 접근 방법을 소개합니다.
**9월 29일(목) workshop 3**
새라새극장 연습실, 11:00-15:00.
고양시 거주 6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니엘, 양미경의 <Dencing on the runway>가 진행됩니다.
'2019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클래식' 대상 수상자
시니어 모델 한 다니엘의 발레 앤 워킹
(Ballet & Walking Class) 클래스로서
40여 년간 발레리노로 활동하며 쌓아온
한다니엘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 된 모델 워킹과
일상 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어긋난 신체 밸런스를
되찾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시니어의 인생을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9월 30일 ‘국제교류안무가 초대전’
무대를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장석순, 박근태, 김경신 안무가는
이미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그 실력을 검증 받은 안무가에요.
이번 무대에서 그들만의 확고한 철학적 사유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밖의 작품들도 그동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8년 동안 고양국제무용제를 이끌어오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양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격려로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 관심에 부응하고자 내년에 있을 ‘GIDF 2023’은
아람대극장에서 더 많은 고양 시민들과 함께 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임미경 고양국제무용제 회장>
김경신 안무가의 호모시리즈는 무엇인지,
미래 인간의 자화상은 어떠할지,
박근태 안무가가 말하는 춤과 인간의 통찰과
권혁은 안무가의 제로가 되는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을 보고 싶습니다.
프로젝트S의 파워풀한 무대로 다시 한 번
가슴이 뜨거워 질것만 같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김숙자류 국가무형문화재
제97회 도살풀이춤 보유자 김운선 무용가의 무대를
선보이게 되는데요. 김운선 무용가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숙자님의 따님으로 우리 고양시민이라고 하시네요.
그밖에도 올해 무대에 오르는 작품들은 지나온 8년의
고양국제무용제의 관록만큼 최고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고 하니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올 가을에도 고양 시민 여러분을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연 ‘GIDF 2022 제8회 고양국제무용제’ 에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